2024. 3. 24. 17:45ㆍ프로그램/기타
맛있는 레시피 시리즈 2024년도판 일러스트레이터 책이 새로 나왔습니다.
어떤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레시피'라는 '음식 만드는 방법'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치킨 커틀렛'과 '미트소스' 인데요.
이런 음식을 잘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와 분량, 만드는 순서, 시간 등을 익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킨 커틀렛을 예로 들면
먼저 생닭을 반마리 분량으로 자르고 뼈를 분리해냅니다.
뼈를 분리하는 것도 방법이 있는데 그 과정을 잘 익혀야 합니다.
뼈를 분리한 살을 그대로 요리하는 것이 아니고 적당한 높이로 칼을 이용하여 만들어야합니다.
높이 1cm정도로 칼로 잘라 펼치고 칼등으로 두드려 연육하고 칼집을 껍질에 군데군데 냅니다.
힘줄도 잘라내고 튀겼을 때 오므라들지 않게 하는 역할입니다.
그뒤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밀가루를 묻히고 계란물을 입히고 기름에 튀깁니다.
튀길 때도 어느정도 온도가 올라왔을 때 넣고 어느정도 익은 후 빼서 한김 식히고 다시 한번 더 튀깁니다.
두번 튀겨야 더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그러면 예쁜 갈색이 나는 아래와 같은 커틀렛이 만들어집니다.
만약에 레시피 즉 요리법을 몰랐다고 하면 중간 중간 놓칠 수 있는 것이 많을 것입니다.
뼈를 발라내는 것도 쉽지않을 것이고 연육과정을 놓쳐서 튀길 때
많이 오그라들 수도 있습니다. 튀기는 방법도 잘 아는 것이 중요하구요.
이런 경험들을 익혀서 하나의 요리가 완성이 되는데요.
'맛있는 시리즈'도 이런 맛있는 요리를 알려주기 위해 곳곳에 여러 비법들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2024년도판이 나왔는데요.
포토샵, 애프터이펙트 등도 '맛있는 시리즈'가 있으며 버전이 업데이트 되서 최신 정보를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독자들에게 익숙한 책이 되었습니다.
아도비 일러스트레이터가 나온지 벌써 30년이 넘었습니다.
1987년 3월 아도비에서 소프트웨어가 나오게 되었는데요.
지금 전 세계에서 사용하지 않는 나라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포토샵과 달리
일러스트레이터는 벡터방식의 그래픽디자인 툴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벡터방식이라 이미지를 늘려도 이미지 손실이 없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이죠.
2024판에서는 몇가지 새로운 기능들이 있습니다.
1) 텍스트를 입력하여 그림그리기
2) 목업을 사용하여 이미지에 벡터 아트 적용하기 (합성)
3) 이미지로 된 글자를 다시 쓰기
4) 텍스트를 입력하여 배색을 쉽게 수정하기
위 네가지 기능들이 책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공통적인 것은 위 기능들이 인공지능을 이용했다는 것이네요.
인공지능이라는 거이 어느덧 실생활에 깊이 들어와있다는 것이 느껴지게 됩니다.
새로운 기능을 소개한 것과 더불어 중요한건
기초부터 익혀서 어느정도 품질이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일텐데요.
이 책은 메뉴의 소개, 각 기능, 그리고 기초지식부터 실습을 통해서
한단계, 한단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초 -> 중급테크닉 -> 실무 활용 디자인 소스 만들기 -> 실전프로젝트
이런 단계별로 각 장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500페이지 분량으로 예제들이 풍성히 있습니다.
그리고 각 장별로 해당 예제들이 어느 일러스트레이터 버전에서 동작하는지 알려주는데요
대부분의 예제가 CC 모든 버전에서 작동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개발자로 개발과 홈페이지 관리를 업무로 하고 있는데
웹파트 쪽이라 프로그램을 만들다가 디자인 소스를 수정하거나 새로 만드는 일도 간혹 있습니다.
원래는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애프터이펙트, 프리미어 등을 몰랐지만
업무와 연관되는 부분들이 생기거나 때로는 소소한 부분은 디자이너에게 의뢰하는 것보다
직접 하는 편이 빨리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개발자이지만 틈틈히 디자인적인 것도 어떻게 만들어지는 공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을 경험적으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벡터 이미지의 경우는 디자인의 경우에 매우 중요하고 특히 인쇄파트가 중요한데요.
아도비 제품중에 인디자인으로 책을 만드는 경우와 로고디자인 등을 만들때
유용하다는 것을 많이 또 느꼈습니다.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가 이런 작업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었는데요.
최신 동향도 알 수 있고 기초기능들도 잘 설명해주고 있기에
필요할 때 찾아보기 좋은 책입니다.
책 디자인도 예쁜 색상으로 만들어져 있고
읽기 편하게 책 내용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만큼 독자들이 편하게 기술을 습득하도록 곳곳에 세심함이 보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의 새로운 경험을 책을 통해 만나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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