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5. 16:12ㆍ프로그램/기타
평소 서울역을 이용하면서 서울중심지인데 너무 낙후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서울역 공간구상 아이디어 공모전이 있어서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신역사보다 구역사가 눈에 잘 띄고 다른 건물들은 눈에 잘 안 띄어서
서울역이라는 상징성이 너무 아쉬웠는데 그런 점에 촛점을 맞췄고
광장을 넓히고 조경을 많이 하는 점에도 중점을 두었다.
>> 공모전 홈페이지
https://project.seoul.go.kr/view/viewDetailCptt.do?search=0b6aafc74de7f9cb972d5cd738437fc0
손으로 그린 그림을 제출해도 된다고 해서
A3 용지에 위와 같이 그림으로 그려서 제출하였다.
전문 건축가는 아니지만 이런 아이디어 공모전이 있어서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
아무쪼록 서울 중심지로써 서울역이 쾌적하고 상징성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요약본 -
전체적인 공통점은 서울역을 자연친화적인 역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미래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더 더워지고 공기질도 안좋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래서 자연을 사람들이 더 찾게 될 것 같은데요. 멋스런 건물들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인공적인 요소보다 자연적인 요소를 좀더 활용하여 좀더 사람에게 유익한 환경을 조성하고 실재 서울역광장에 들어섰을 때 공원에 온 것 같은 쾌적함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실재 주변 온도보다 서울역 광장이 낮도록 조경목표 설정 필요, 울창한 나무그늘, 흙바닥 등)
1. 중심지로써의 서울역 느낌 개선
서울역 전체를 멀리서 보았을 때 옛날에 지었지만 구역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롯데아울렛, 롯데제타플렉스, 신역사 순으로 식별이 됨
신역사건물은 눈에 잘 안들어옴
개선: 신역사, 롯데 아울렛외관에 구역사와 연장선상에 있는 디자인으로 새로 외곽디자인 개선, 제타플렉스도 가능하다고 하면 구역사와 비슷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외관벽만 덧대어 새로 바꿈, 서울역 전체 건물이 옛스런 하나의 건물 같은 느낌을 만들어서 서울역이 크다는 느낌과 더욱 눈에 띄게 만드는 효과를 주도록 함 (동경역과 비슷한 옛스럽고 웅장한 느낌 필요)
2. 서울역 광장을 넓힘
80년대 보았던 서울역에 비해 광장이 좁아진 느낌이 들고 지저분하고 복잡한 느낌이 듦. 광장이 단순하면서 깨끗한 느낌이 들도록 하고 현수막을 달 수 없도록 하는 가드레일이 필요함 (가드레일에 붙어있는 현수막이 복잡한 느낌이 듦)
광장의 폭을 넓히기 위해 차선 하나를 줄이는 방법 필요함
롯데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차로를 줄이거나 또는 택시, 버스의 차로를 줄이도록 하고 광장을 한 차로 더 넓힘
3. 구역사를 역사로 활용하고 앞쪽에 인공호수와 노면분수대 설치
구역사 1층을 KTX와 지하철을 탈 수 있는 곳으로 활용하여 역사로써의 기능을 다시 살리도록 함. 향후 유라시아 기차 등 특정방향 적극적 활용 필요. 2층은 가성비 있는 옛스런 느낌의 경양식집으로 활용. 구역사를 적극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건물로 만들어 구역사 앞 노숙자들이 모이지 않도록 함. 사람들의 통행이 잦고 이용을 많이 한다면 깨끗한 공간이 될 확률이 높음.
기차표는 보통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여 사람들이 예전처럼 많이 광장에 모이지 않기 때문에 서울 대방동 보라매공원 내에 있는 호수와 같은 인공호수를 만들도록 함. 광장건물들은 이동시키고 철거함. 가운데는 다리가 지나가도록 하며 옆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노면분수대도 설치하여 물이 있는 광장 조성.
4. 서울역, 구역사,신역사, 롯데제타플렉스 앞 조경
서울역 광장에 들어섰을 때 공기가 탁하고 여름에는 무더우며 답답하고 지저분한 느낌이 많이 듦. 겨울에는 삭막한 느낌
선유도공원의 시간의 정원, 수생식물원 등을 참고하여 자연적인 느낌의 정원을 서울역 광장에 조성하도록 함
서울역 광장은 물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사막 같은 분위기이기 때문에 물을 조경소재로 적극 활용하여 쾌적한 느낌이 들도록 하면 좋을 것 같음
(식물에 물을 주면서 동시에 그 물이 청소도 될 수 있도록 함, 스프링쿨러 등) 신역사에서 출입구로 나왔을 때 계단에 내려가기 전에 아래 광장을 내려다 보았을 때 선유도공원과 같은 초록숲이 펼쳐진 것 같은 광경이 만들어지도록 함.
모든 외부 계단에는 일본 도쿄 시부야 미야시타파크 옥상 외부계단처럼 상부에 줄기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조경하도록 함 (그늘이 생기도록 해줌)
그리고 롯데 제타플렉스와 롯데마트 건물 옥상은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옥상주차장을 없애고 미야시타파크 옥상정원처럼 예쁜 공간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함 (아래 사진 참고)
구역사 앞 광장에 있는 건물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철거함.
롯데 제타플렉스와 롯데아울렛, 서울역신역사 건물사이는 별다른 특이점이 없는 돌바닥인데 그곳에 대형 온실을 설치하여 온실을 통하여 건물이동이 가능하게 함. 보다 쾌적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 수 있는 체험이 됨.
(예: 청담동 지하철역 미세먼지 프리존, 온실)
5. 신역사와 버스환승로 공중보행다리 연결
신역사에서 나와서 버스환승구간까지 걷는 거리가 길고 도중에 계단, 횡단보도 등이 있어서 통행이 많이 불편함. 한번에 갈 수 있도록 예쁜 보행다리를 만들도록 함 (선유도 공원 참고)
보행다리를 만들고 다리에서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는 길도 계단을 만들지 않고 경사로로 만들도록 함)
롯데 제타 플렉스 앞 계단에도 무빙워크 또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오르고 내려가기 편리하도록 함. 현재 하나있는 에스컬레이터도 6시까지만 운행하여 개선필요 (막차시간까지는 운행하는 것이 이용객에게 편리할 것으로 보임)
6. 서울역이 초록벨트의 중심축이 되도록 함
손기정기념공원->공중자연쉼터(고가도로)->남대문시장->백범광장->남산공원 이 경로를 달리기 코스로 만들도록 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코스로 알림 (일본 일왕궁 조깅코스 참고), 달리기 좋도록 조경함.
7. 공중자연쉼터(고가도로) 조경 좀 더 울창하게 하기
현재 서울로7017 철거 계획이 있다고 하는데 철거하면 안될 것으로 보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고 있고 무엇보다 서울역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울역에서 남대문시장까지 한번에 가기에 너무나 좋은 코스임.
여름 낮에 걸었을 때 아스팔트 때문에 무척 더운데 아스팔트 열기를 낮추기 위해 나무를 좀더 많이 심어서 그늘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 좀더 울창한 숲을 만들고 아스팔트를 덮는 흙바닥이 필요함. 배수가 잘 되는 흙이 개발되어 있다고 함
고가도로에서 구역사 정면광장 방향으로내려오는 보행로 필요
8. 고가도로를 따라 서울역 반대편으로 내려오면 윤슬이라는 곳이 나오는데 그곳 공원도 흙바닥을 늘리고 좀더 나무 그늘이 많고 키작은 나무도 많이 심어서 예쁜 공간으로 조성했으면 합니다. 무척 더움
(서울은 전반적으로 나무 가지치기를 아래쪽은 많이 함. 그래서 잎이 높게 달림. 공원은 낮은 부분도 무성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놔뒀으면 함)
길을 건너면 롯데 제타플렉스가 보이는데 그쪽 편에서는 서울역 있는지 처음 오는 사람은 모를 정도임.
롯데 아울렛, 롯데제타플렉스는 크게 씌여있지만 서울역 표지는 없음
서울역 이정표가 멀리서도 보일 수 있도록 큰 표지가 필요함.
이 공간은 중요한데도 너무나 한적하고 볼거리가 없고 삭막함.
유럽식 예쁜 노란색 조경이 있는 인도, 나무 조경을 하고 건물 1층에는 외부에 탁자가 놓여있는 유럽식 카페등이 많고 2층등에는 가성비 있는 뷔페나 음식점들이 입점했으면 함 (예: 쿠우쿠우 등),
현재는 대부분 비어있는 것 같고 한산한 옷가게 한곳만 보임.
롯데아울렛을 통해 서울역으로 가는 계단이 너무 길고 힘들어 그곳에도 에스칼레이터나 무빙워크가 필요하고 미야시타파크 계단 같은 조경 필요함
이 공간도 좀더 관심을 가지고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함.
9. 서울역사 내부 고급스런 조명으로 개선, 가성비 있는 식당가 운영필요
서울역이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구역사보다 더 낡은 느낌이 듦.
조명을 노란색으로 고급스럽게 하여 전체적인 분위기를 따뜻하게 하는 것 필요함. (여의도 현대백화점 조명과 건물내부 구성참고) 가성비 있는 식당을 많이 입점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 음식값이 외부보다 조금씩 더 비쌈. 외부에서도 가족들이 기차를 타지 않더라도 서울역에 있는 식당들을 찾아가서 외식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함. 대전역 성심당처럼 가성비 있도록 하기 위해 철도당국에서 정책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고 그러한 식당에는 이점을 주는 것도 필요. 기차에서 먹을 도시락점을 찾는 것도 힘듦 (편의점 도시락밖에 없음. 일본의 싸고 다양한 도시락을 참고)
2층으로 올라가면 공연무대가 있는데 사람들이 자고 있음. 필요없는 공간은 과감히 줄이고 의자등 편의시설을 늘릴 필요가 있음.
(참고 : 고속버스터미널은 신세계백화점과 잘 연계되어있고 조명 분위기도 노란색으로 포근하고 고급스러움. 이용객에 편리한 인테리어도 좋음)
10. 서울역 주변 상권 환경 정화 필요
쓰레기들이 쌓여있고 상인들이 가게 앞 인도에서 담배도 피우고 너무 지저분함. 상시 단속이 필요함 (특히 저녁 시간)
각 구의 단속요원이 얼마 없기 때문에 공공근로자들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음
서울역 주변 식당들은 이야기 있는 깨끗하고 예쁜 인테리어 디자인이 필요함 (예: 70년대 분위기 간판, 내부 인테리어 등, 지금은 내/외부 너무 지저분하여 가고싶은 생각이 안듦)
* 서울역 외부 전체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중요함
실재 단속이 자주 이뤄지도록 하는 것 필요함
(금연구역 표시가 눈에 잘 보이도록 함)
* 향후 롯데마트 건물을 철도청이 직접 운영하는 노하우를 가졌으면 함
지금은 서울역이 롯데건물들이 2/3이상 있는 것 같아 서울역의 정체성이
너무 모호함. 롯데마트 건물을 창고로 쓰지말고 쿠우쿠우 같은 뷔페식당들이 모여있고 가성비있는 식당가가 조성되고 아름다운 내,외부 인테리어가 되었으면 함 (가족들이 방문할 수 있는 공간. 실재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는 실속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함)
다음과 같은 참고자료를 첨부하였다.
선유도공원
일본 시부야 미야시타파크
여의도 현대백화점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 & 온실
외국(유럽)의 어느 시장 풍경
아래는 여의도 현대백화점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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